이사나 화물운송을 할 때 종종 트럭을 사용할 일이 있어요.
그러나 똑같은 용달 트럭인 것 같아도
조금씩 그 모양과 쓰임이 다른 트럭들이 있는데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이사나 화물 운송에 특별한 장점을 가진
몇 가지 트럭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볼까 해요.
1. 카고(Cargo)
카고(Cargo)는 영어로 ‘화물’ 이라는 뜻이에요, 말 그대로
기본적인 화물트럭을 카고트럭라고 하는데요,
적재함만 심플하게 있는 트럭을 뜻해요.
카고 트럭은 짐의 크기에서 꽤 자유로운 장점이 있어요.
화물의 형태에도 큰 제약이 없이 실을 수 있어 짐의 부피가 큰 경우에는
카고트럭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우천시에 비를 맞은 우려가 있으며, 화물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관계로, 진동이나 바람 등에 영향을 받기도 해요.
2. 탑차
탑차는 박스트럭(Box Truck) 이라고도 하며, 뚜껑이 달린 형태의 트럭이에요.
탑차는 다양한 형태로의 변형을 통해서 냉동차나, 내장탑차 등으로 변형된 형태들이 있고요, 탑차의 장점이라면, 화물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덜 받아 우천 시에도 화물을 안전하게 옮길 수 있다는 점이지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화물의 부피가 크다면 화물을 싣는데 카고보다 제약이 있고요, 화물을 한번 실고 나면 목적지 도착 전까지 안쪽에 화물을 꺼내기는 힘들다는 점이지요.
3. 윙바디(Wing body)
탑차의 단점을 보완한 형태의 트럭이 윙바디라고 할 수 있는데요,
탑차의 안전한 보관의 장점은 살리고, 상품을 싣고 내리는데, 제약은
줄인 차량이 윙바디라고 할 수 있어요.
화물의 운송이나 이사에, 중간 경유지에서 물건을 내리거나 올릴 필요가 있다면 윙바디 트럭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어요.
4. 리프트(lift) 트럭
리프트 트럭은 차량의 뒷편에 물건을 기계식으로 들어 올릴 수 있는 리프트 장치가 달려있는 트럭을 리프트라고 해요.
처음부터 리프트가 장착된 차량도 있고, 차량을 개조하여 리프트를 따로
설치한 모델도 있어요.
옮기려는 짐의 무게가 있는 편이나 인력이 부족하다면 이 리프트 트럭을
이용하면 손쉽게 올리고 내릴 수 있어요.
이사나 화물 이용시 이런 차량의 특징을 알고 이용한다면 조금 더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요. ^^